notice #10

Much overdue. 아무리 오버/듀라지만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. 저는 지금 호놀룰루에 있다고 거짓말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. 월요일의 해마저 저문 이곳의 제게 지구 상 어딘가는 아직 일요일이라는 사실만이 위안이 되거든요. 하루 씩이나 늦으면서도 꿋꿋하게 (혹은 뻔뻔스럽게) 이름 그대로 찾아오는 일요일의 초단편. 그 열 번째 이야기는 분명 “있지만 없고 없지만 있다”는 존재들을 비춥니다. 여기서 살펴보세요.

다음 주에는 지난 열 편의 초단편을 돌아보고자 자체 평가 특집으로 찾아옵니다.